아.. 법륜 스님 참 좋아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정이 떨어지려고 한다. 엄마의 역할이 참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그와 함께 아빠의 역할도 중요하고 사회의 역할도 중요한데 이 책에서는 너무 엄마에게만 그 중요한 역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준다는 느낌이다. 아마 이 책을 예비 엄마나 아기를 가지고 있는 엄마가 읽게 될텐데, 읽는 것을 만류하고 싶을 정도이다. 그 이유는 대충 아래와 같다. 1. 아기가 잘못되는 것은 무조건 엄마 책임이다. - 그렇다. 이건 엄마가 되는 순간, 임신하는 순간부터 느끼게 되는 무거운 책임감이지. 근데 엄마만 책임지는 건가..ㅠ_ㅠ 2. 아기는 3살까지 엄마가 키워야 한다. 할머니가 키우면 할머니가 엄마이고, 보모가 키우면 보모가 엄마임. 왜냐하면 세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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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15.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