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에서 큰 공원 중 하나인 여울공원. 반석산을 끼고 있어 초록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400년된 느티나무. 동탄2신도시를 개발하면서 남겨진 느티나무인 것 같은데 공원 안에 “느티나무 테마원”을 조성하여 잘 보존해 두었다. (이 느티나무 말고도 산업단지 쪽에도 도로 한 가운데 몇 백 살의 느티나무가 있던데 거기도 공원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아깝기도 하다.) 이외에도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느낌이고, 공원 자체가 경사가 있어 계단식으로 꾸며놓은 곳이 많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도 잘 되어 있는 편인 것 같다. 쉼터도 다양하게 - 그네의자도 있고 로돈도도 있다. 아직은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꽤 있고, 나무들도 어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은 사람..
이집트 밖에 있는 유일한 신전이라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Temple of Debod 여길 한 번 가보자! 언덕 위에 있어서 오르막 길을 좀 올라가야 함. 나는 Principe Pio역에 내려서 걸어갔다. 점점 해가 질 것만 같아 빠른 걸음으로 도착! 사진으로 보던 신전을 확인했다. Temple of Debod는 원래 이집트 나일강 근처에 있던 신전인데, 댐 건설로 인해 유적이 수몰될 위기에 처해 UNESCO를 통해 전세계에 도움을 요청했고, 스페인이 도와주어서 이 신전을 스페인에 기부하게 되었고, 마드리드의 공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예전의 신전 모습은 이랬는데 지금 보수 및 복원으로 더 멋져진 것 같다. (출처: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Temple_of_..
서울 서초구의 몽마르뜨 공원 여기는 공원에 토끼가 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번에 갔을 때는 토끼랑 많이 마주쳤는데 이 날은 그렇지는 않았다. 토끼풀이 가득한 공원 전경몽마르뜨 공원은 언덕에 있는데 언덕 꼭대기에는 이렇게 광장같이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놀 수 있다. 언덕에 있는 공원이라서 들어가는 길이 계단인 곳이 많다. 나는 휴대용 유모차를 들고 갔었는데 불편하다. Tip: 아래 입구로 가면 경사로로 유모차를 밀고 갈 수 있다. (구글 맵 캡쳐, 메르앙 산후조리원 옆길,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83-16 근처)
산호세에 있는 장미 가든. 8월에 다녀왔는데 꽃이 진 것도 있고, 덥긴 했다. 4-5월 봄에 가면 너무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웨딩촬영을 하기도 하고 한단다. 관리도 잘 되고 있었고, 옆에 넓은 쉼터도 있어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하고 있었다. :) 연못에 있는 분수~ 아 예쁘다. 중앙에 분수가 있고 주변으로 장미가 심어져 있다. 노란색 장미인데 조금 시들었나ㅠㅠ Name this Rose! 장미의 이름을 지어달라는 귀여운 푯말 해시계도 있는데 은근 정확함. (사진 찍은 시간이 1시 58분이니..)
벚꽃이 너무 예쁜 서울 어린이대공원 공원 이용 시간: 5:00~22:00동물원: 9:30~17:30(하절기;3/16~10/15), 9:30~17:00(동절기;10/16~3/15)식물원: 9:00~18:00(성수기;4월~10월), 9:00~17:00(비수기;11월~3월)입장료: 무료 - 공원 입장료(무료), 동물원 입장료(무료), 식물원 입장료(무료) *동물공연장(애니스토리)은 유료입장관련 정보 링크: http://www.sisul.or.kr/open_content/childrenpark/introduce/use.jsp 공원 입구(정문)~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음악분수도 있다! 벚꽃이 정말 예쁘게도 피었다.. 어린이 대공원의 동물원 입구 원숭이도 구경하고.. 코끼리는 쉬러 들어가서 못 봤다. 꿈..
Golden Gate Park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큰 공원인 것 같다. 이 공원 안에는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 De Young Museum, San francisco Botanical Garden, Japanese Tea Garden 등이 있는데 이번에는 Japanese Tea Garden의 사진을 올려보려고 한다. Japanese Tea Garden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지만, 아래 시간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간을 잘 맞추어 가면 Guide tour도 받을 수 있다. Japanese Tea Garden 무료 입장 시간 : 월/수/금요일 10:00 AM 이전까지원래 입장료 : 어른 $8, (상세 정보는 아래 링크 참조) 홈페이지 입장관련 정보 : htt..
Beacon Hill Park. 캐나다 빅토리아 섬에 가서 놀다 쉬다 온 공원. 무지 큰 공원이었다. Beacon 은 신호등(불빛), 무선송신소, (과거의) 봉화 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봉화대가 있던 곳인가? 추측해본다. 공원 안에 있는 호수(연못?), 분수가 너무 예뻤다. 이 공원에는 새가 참 많았다. 호수에 어미 오리와 새끼 오리들이 유유히 지나고 있었다. 주차장에는 공작새도 있다.ㅎㅎ 신기하게 골프 퍼팅 연습장도 있고, 연습하는 사람도 있었다. 홀도 여러 개가 있고 내가 보기는 훌륭한데, 골프 치는 사람은 골프장보다는 좀 못하다고 평했다. 그래도 공원에 이런 게 있고, 이 정도로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Children's Farm 은 시간이 늦어서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2015년 5월 나파밸리 놀러갔다가 도시락 먹은 공원 - 예쁘고 조용한 공원이라 사진을 남겨보았다. 최근에 리노베이션을 한 공원이라고 함.. 역시 시설이 다 깨끗했다. 책도 보고, 피크닉도 하는 사람들.. 저 뒤에 정자가 마음에 든다. 나무들도 커서 그늘이 많다. 놀이터가 정말 좋다. (이렇게 좋은 그네는 처음 봐서 사진 찍음ㅎㅎ) 놀이터 옆으로 가면 계단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 여기에 나파 강(Napa river) 줄기가 흐르고 있다. 여기에 서서 양 쪽으로 한 컷씩 찍어봤다. 바로 옆으로 강이 흐르고, 깨끗하고, 시설도 좋은 공원이었다. 날씨도 너무 좋았다.
2012년 여름 홋카이도 여행 중 갔던 노보리베츠(노보리베쓰)의 오유누마가와 천연족탕 석수정(세키스이테이)에 머문다면 걸어갈 수 있다. 여기서 무료로 족욕을 할 수 있다. 유황온천 물이라 가까이 가면 특유의 꼬랑내가 나긴 함. 너무 뜨거운 시간에는 하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난 모르고 그냥 했다가 엄청 뜨거웠음. 난 아침 시간에 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여유롭게 할 수 있었다. 통나무로 만들어 놓은 마루 같은 곳. 나무 테이블도 있고 발 올려놓을 수 있는 동그란 나무도 있음.
일산은 신도시이지만 개발이 아직 안 된 곳도 있다. 그 곳을 '구일산' 또는 '본일산'이라고 부른다. 일산역에 내려 쭉 걸어서 아파트 촌으로 오는 길에 옛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집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올 봄에 고등학생들이 예쁘게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눈길을 끌어 골목 안으로 들어가보게 된 그림- 빨간 망토 차차가 진짜 집에 가는 줄 알았음. 그 옆에 곰돌이 풍선도 귀엽다.ㅋ 골목을 들어가 봤더니 별천지ㅎㅎ돌고래도 있고 고양이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엉이 그림이 참 절묘한 것 같다. 원래 벽에 금이 좀 가있는데 이걸 살려서 했음. 그림 감상 일월 신당에 나무 그림-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나무와 대문의 조화-벽에 나무를 심어둠. 이 그림은 뭔가 철학적이다. 전봇대에 뭐가 안 된다고 경고가 써..
2009년 12월 내일로 기차여행 통영에는 처음 가보았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였다. 내가 나폴리를 가본적이 없어서 '동양의 나폴리'라는 별칭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참 아름답고 따뜻한 곳이었다. 조각공원 초입에 있는 조각 공원 정상에 가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다. 내가 본 이순신장군 동상은 서울 광화문에 1개, 목포 유달산에 1개, 그리고 통영에서 1개 총 3개다. 더 생길 지도 모르겠다. 달아공원에서의 낙조가 기가 막힐 정도라는데, 달아공원까지 가면 해가 질 것 같아서 남망산에서 낙조 관람. +통영의 아름다운 아파트 벽화 ++통영 관광에 도움을 주신 아저씨, 뒷모습으로나마 감사함을 전한다. 통영 버스는 1대가 여러가지 번호를 갖고 있어서 노선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 해저터널에..
2009년 12월 내일로 기차여행 순천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순천만으로 갈 수 있다. 약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순천만으로 가는 버스는 자주(20분-25분마다)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도착하면 볼 수 있는 입구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예쁜 새와 함께- 들어가면 순천만 자연생태관이 있는데, 월요일에는 휴관이었다. 더 들어가면 순천만 쉼터도 있다. 카페같은 곳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깔끔해서 들어가 있기 좋았다. 본격적으로 순천만 구경에 나서보자. 크아 멋진 풍경이다. 갈대 구경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용산전망대가 있다. 내가 갔었을 때에는 공사중이어서 임시전망대에서 보았는데 앞에 나무가 전망을 좀 가려서 안타깝다. 이제는 완공이 되어서 잘 보일 거다. 멋있는 노을 해가 진 다음 파..
2009년 12월 내일로 기차여행 목포역에 내려서 슬슬 걸어가면 유달산으로 올라갈 수 있다. 올라가는 길에 있는 정겨운 옛날 간판 공원 입구에 있는 돌 간판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이거는 오포. 정오가 되면 포를 쏴서 시간을 알려줬다고 한다. 오포 주위로 광장이 있다. 목포의 눈물 노래비 정상에서 찍은 사진 정상에는 전망 망원경도 있다. 유달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목포 시내 전경 이 날 굉장히 추운 날씨였다. 바람도 엄청나게 많이 불어서 산에 오를 때 힘들었다. 바닷가 옆은 따뜻하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었다. ㅋㅋㅋ 목포에 유달산이 되게 유명하다고 해서 높은 산인 줄 알았는데, 쉬엄쉬엄 산책삼아 다니기 좋은 산 같다. 전라남도에는 거의 처음 가보았는데, 목포시는 목포역도 있고 목포항도 있어서 엄청나게 큰..
2008년에 다녀온 스위스 제네바 영국공원. 영국공원으로 불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여기에서는 제네바의 상징 "꽃시계" 를 만날 수 있다. 꽃시계ㅋㅋ시간도 잘 맞는다. 단정한 벤치들. 1인용도 있어서 너무 귀여웠다. 이 공원(정원)은 레만호를 따라서 길게 자리하고 있다. 폭은 좁은 편이어서 길 건너편 건물이 크게 보인다. 공부하는 사람들. 배에 대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보너스로 레만호의 대분수. 그냥 크기만 하다. 밤에 보면 멋질 지도 모르겠다.
유람선을 타고 watson bay에 내리면 올라갈 수 있는 Gap park 올라오면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 멋진 풍경! 이건 그냥 표지판인데, 한글도 써있고 해서 찍어놓은 것. 바다 건너편 시드니 시내를 볼 수 있는 곳. 생각보다 고층 빌딩이 많았다. 호주의 관광지에서 많이 느꼈던 바이지만, 유명한 관광지라도 시끌시끌한 상점이나 노점상들이 없다는 게 참 마음에 들었다. 여기도 꽤 유명한 관광지였는데(무슨 영화촬영지였던 것 같다.) 뭐 파는 곳이 여기밖에 없었다. 그래서 더 따뜻함을 느끼고, 천천히 많은 것을 마음에 담아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한국이었다면 초입부터 음식점들 즐비하고, 간판 경쟁에 호객행위까지 하고 있을텐데.. 암튼 이 집의 Fish and Chips는 저렴하고 맛있었다.
나는 영국에 가 본 적이 없지만, 영국에도 똑같은 이름의 공원이 있다고 한다. 시드니에 있는 이 공원은 영국의 Hyde Park를 따라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런 걸 보니 호주도 영국의 식민지였다는 사실을 새삼 상기하게 되었다. 공원의 명물 "아치볼드 분수"인데 멋지다. 이 공원의 상징 멀리 분수가 보이고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길. 아침에는 출근하는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공원을 지나쳐서 출근할 수 있다니 복이 많은 사람들이다. 이젠 호주에서는 낯익은 큰 나무들~(이름은 잘 모르겠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아치볼드 분수 갈매기들 뒤로 보이는 엄청나게 큰 새. 그래도 갈매기보다는 덜 사나웠던 것 같다. Hyde Park는 도심에 있는 공원이라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고, 구경하기 좋은 공원이었다. 여..
2006년 8월 다녀왔음. 신기한 식물들이 많은 공원이었다. 웰컴 보드~ 이 공원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벤치이다. 벤치가 참 예쁘고 단정하게 나무 아래 자리잡고 있다. 이 공원에 있는 벤치들은 대부분 기증받은 것. 벤치마다 사람이름이 새겨져 있다. 우리나라도 이런 거 하면 좋을 것 같다. 무지막지하게 큰 나무들이 많다. 다니다보면 오페라하우스도 나옴.ㅋㅋ 공원을 순회하는 빨간 미니 열차 보기좋은 야자수섬도 있다. 여유로운 공원의 모습 저 큰 나무 아래 벤치에서 여유있게 책을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웬지 드라마에 나오는 듯한 벤치의 위치(사진은 잘 못 찍었지만..) 요 공원에는 이런 새들이 있었다. 먹이를 줄려고 하면 미친듯이 달려든다. 손까지 먹을 기세로.. 새는 너무나 무섭다. 로열보타닉가든은 브..
2006년 8월 다녀왔던 호주 시드니 하버브릿지에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공원이다. 이 공원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멋지게 찍을 수 있다. (하버브릿지 위에서 찍는 게 더 멋지지만, 장애물이 많아서 잘 찍기는 어려웠다.)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동시에 찍을 수 있는 곳. 망원렌즈같은 것이 있었다면 더 멋지게 나왔을테지만, 나의 디카로도 요렇게 잘 찍을 수 있었다. 어딜가나 많아서 탈인 갈매기들 공원에서 바라본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 시드니는 날씨가 하루 중에도 맑았다가 흐렸다가 변덕스러웠다. 브리즈번에서 항상 화창한 날만 겪다가 시드니로 내려오니 다른 세상이었다. 먹구름이 있어서 비가 금방 올 줄 알았는데, 한밤중에 내렸다.
2006년 8월에 다녀온 마운트 쿠사 아침에 가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이 곳 전망대에 올라가면 브리즈번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마운트 쿠사는 브리즈번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오면 된다. 다시 내려갈 때 버스 타는 곳도 동일했던 것으로 기억함. 제일 높은 곳에 뛰어 올라가서 찍은 전망 전망 사진~ 아까 올라갔던 곳(정자같은 곳), 전체 전망대 전경 옆에는 기념품 가게랑 먹을 거 파는 가게가 있었던 것 같다. 지도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전망대의 필수품 망원경! 공짜였다. 그냥 볼 수 있음.(망원경이 공짜라니-문화적 충격이었다.) 마지막으로 브리즈번 전경 날씨가 엄청나게 좋아서 행복했다. 조용하고 따뜻하고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