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을 타고 watson bay에 내리면 올라갈 수 있는 Gap park 올라오면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 멋진 풍경! 이건 그냥 표지판인데, 한글도 써있고 해서 찍어놓은 것. 바다 건너편 시드니 시내를 볼 수 있는 곳. 생각보다 고층 빌딩이 많았다. 호주의 관광지에서 많이 느꼈던 바이지만, 유명한 관광지라도 시끌시끌한 상점이나 노점상들이 없다는 게 참 마음에 들었다. 여기도 꽤 유명한 관광지였는데(무슨 영화촬영지였던 것 같다.) 뭐 파는 곳이 여기밖에 없었다. 그래서 더 따뜻함을 느끼고, 천천히 많은 것을 마음에 담아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한국이었다면 초입부터 음식점들 즐비하고, 간판 경쟁에 호객행위까지 하고 있을텐데.. 암튼 이 집의 Fish and Chips는 저렴하고 맛있었다.
진짜공원
2010. 5. 19.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