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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에 가기 전 후기를 보면 롯데마트나 빅씨마트에 갔다는 후기가 많았다.

대체 왜 베트남까지 가서 롯데마트를 가야하는지, 택시비까지 들여가면서 가는지 가기 전에도 궁금했다.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들어갈 때 큰 가방은 맡겨야 하고, 작은 가방은 열지 못하게 스트랩까지 채운다고 해서, 그렇게 하면서까지 가야하나? 싶었다.

보통 외국 가서 마트에 가면 과일을 사기 때문에 베트남에서도 과일 사러 가나보다 했다.
그런데 호텔에서 웰컴 과일을 줬는데 맛이 다 밍밍~ 달지가 않아서 과일은 전혀 필요가 없겠다고 느꼈고, 롯데마트 갈 필요가 없네~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호텔 밖에서 몇 번 식사를 하고 나니 롯데마트를 가야겠다고 생각!ㅋㅋㅋㅋ
베트남 로컬 음식이 생각보다 입에 잘 안 맞았기 때문에 컵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ㅠㅠ

실제로 롯데마트에 가 보니 이런 이유로 롯데마트에 오는구나~ 싶었다.

다낭 롯데마트에 가는 이유


1. 과자, 간식, 음료수 사러(*맥주가 500원!)

- 슈퍼를 찾기가 은근 힘들어서 이런 간식 거리를 사기가 힘듦. 호텔 미니바는 비싸니 못 먹어서 롯데마트에서 사서 쟁여놓으면 좋을 듯~
- 특히 맥주가 엄청 쌈! Tiger 맥주가 500원꼴이다.

2. 컵라면 사러

- 나는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컵라면이 필요했다ㅎㅎ 한국 컵라면 다 있음. 신라면, 사리곰탕, 튀김우동, 새우탕면, 오징어짬뽕, 너구리 등등등


3. 아기 장난감 사러 - 물놀이 장난감 쌈

- 비치에서 아기들 가지고 놀만한 물놀이 장난감, 싸긴 싸다.

 
4. 과일 사러

- 근데 베트남 과일이 전반적으로 달진 않아서 괜히 샀다가 버릴까봐 안 샀음
- 두리안, 망고, 망고스틴, 용과, 패션푸르츠 등 종류는 참 많음. 초록색 한라봉같이 생긴 건데 껍질이 두꺼운 과일은 까서 포장해줌 


5. 기념품 사러

- G7 커피를 사옴ㅎㅎㅎ 세일해서 21봉지에 44,400동이었음.
(우리 돈: 2300원 정도, 10000동에 547원으로 계산/ 헉 이렇게 쌌다니 살 때는 23000원인 줄 알았네)

아래 사진은 베트남음식의 맛의 원천인 미원~ 엄청 쓰는지 대용량을 이렇게 쌓아놓고 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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