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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밖에 있는 유일한 신전이라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Temple of Debod

여길 한 번 가보자!

언덕 위에 있어서 오르막 길을 좀 올라가야 함. 나는 Principe Pio역에 내려서 걸어갔다.
점점 해가 질 것만 같아 빠른 걸음으로 도착! 사진으로 보던 신전을 확인했다.


Temple of Debod는 원래 이집트 나일강 근처에 있던 신전인데, 댐 건설로 인해 유적이 수몰될 위기에 처해 UNESCO를 통해 전세계에 도움을 요청했고, 스페인이 도와주어서 이 신전을 스페인에 기부하게 되었고, 마드리드의 공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예전의 신전 모습은 이랬는데 지금 보수 및 복원으로 더 멋져진 것 같다. (출처: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Temple_of_Debod)

Francis Frith - The Temple of Dabod, Nubia.jpg
By Francis Frith - This page, Public Domain, Link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한다.

언덕에 있다보니 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멋진 마드리드의 전경도 같이 볼 수 있다.

신전 뒤쪽으로는 분수도 있다.

해가 지면 신전에 조명이 들어와서 야경도 분위기가 있다.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엄청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왠지 차분해지는 느낌.

 

이 곳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고, 마드리드의 전경과 노을을 보기에 너무나 좋은 장소인 것 같다.

마드리드에서 일정의 여유가 있다면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Tip.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건지 내가 갔을 땐 커플이 많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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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ipe Pio 역 너무 멋짐. 내리자마자 반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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