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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근처 내가 가본 곳 정리

내가 생각해서 맛있다고 생각하는 곳은 분홍색으로 표시함.

 

1. 파스타

나는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이수역 근처에 파스타집은 별로 없다.

맛 칼리브레이션을 위해...ㅋㅋㅋ

-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집: 이대 노리타, 광화문 뽀모도로, 강남 프리모바치오바치?, 닐리(일산 웨스턴돔, 평촌) 

- 주력 파스타: 알리오올리오, 봉골레, 빠네크림, 펜네아라비아따

 

1) 닐리

- 체인점인데, 다른 곳에 비해 양이 적고, 맛은 평범하다. 하지만 피클은 맛있고, 스파게티까지 포장이 되는 것이 장점

 

2) 솔레미오

- 옛날 후레쉬베리(? 생크림 토스트 무한 리필 되던 카페) 분위기고 해서 가격이 쌀 것 같은데, 엄청 저렴하진 않음.. 일단 메뉴는 엄청 많아 골라먹는 재미는 있겠음. 매드포갈릭의 갈릭스노윙피자도 있다.ㅎㅎ 맛은 그저 그렇다.

 

3) 서래마을 레드브릭

- 찾다가 서래마을까지 가봄. 맛은 그래도 이수보다 많이 나은데, 그렇다고 해서 후기 올릴만큼 맛있지는 않음.

역시 입맛은 사람마다 다른가 봄. 여기 가면 오이피클이랑 무피클을 병째 가져다 주는데, 어떤 사람은 맛있어서 1통을 다 먹었다.. 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음.  

분위기는 조용하고 괜찮음. 근처에 있으면 갈만한 집인데 찾아갈만큼 감동스러운 파스타 맛은 아님.

 

4) 정파스타

- 지난 번에 점심 먹을 수 있나 해서 가봤더니 문이 닫혀있어서 못 가봤다. 저녁에 다시 가봤는데 평일 7시에 우리가 첫 손님! 분위기는 어둑어둑 진짜 와인바였음ㅋㅋ난 먹으러 갔지만..

메뉴판을 받아들고 보는데 와 싸다~알리오 올리오 6,000원, 크림/토마토 파스타 8,000원, 샐러드 8,000원이었다. 스테이크도 있고..피자도 있음.

 - 안심 발사믹 샐러드: 완전 맛있고 양도 푸짐!

 - 알리오올리오: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음.

 - 아라비아따: 좀 맵긴 했는데 맛 남.

*와인: 글라스 5,000원이었는데 병으로 주문할 경우 남은 와인은 포장해 준다고 함.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 와인 많고 분위기도 좋고 나중에 친구들이랑 가보고 싶당.

*단점: 사장님 혼자 주문도 받고 요리도 해서 음식이 하나하나 나온다는 점. 그러나 원래 와인바인 점을 고려하면, 이 정도는 맛있어서 용서할 수 있다!

 

 

-안 가본 곳-

: 커리데이앤파스타

- 파스타는 시도하지 못했음.

 

: 블랙스미스

- 여기 음식 비싸고 맛 별로라는 얘기가 있어서 이수점도 시도 못 해봄. (없어짐) 

 

 

2. 세계음식

 

1) 포비엣(베트남)

- 월남쌈세트 괜찮음. 둘이 쌀국수 먹는 그런 건 다른 집이랑 같고, 여럿이서 월남쌈세트 먹으면 미니 쌀국수도 나오고 해서 좋았던 듯. 야채도 신선했고, 서빙도 친절했음. (없어짐)

 

2) 커리데이앤파스타(인도)

- 인도음식점. 2명이 가면 2인세트를 시키면 된다. 30,000원에 커리 4종류(종류는 선택 불가, 치킨마크니 포함 4가지임..)+ 탄두리 치킨 + 밥 + 난 1장 + 라씨 2잔 이렇게 줌.

카레는 2가지씩 기본 베이스는 같은데 들어가는 재료(건더기)가 다른 것 같았다. 4가지 먹느라 혀가 무뎌져서 그런가?

암튼 맛은 중상급. 갈릭난을 좋아해서 시켜봤는데, 플레인이 더 맛있었음. 주방에 인도 요리사 있었고, 사장님도 친절함.


3) 홍콩반점 0419

- 백종원 아저씨가 한다는 그 체인점. 짬뽕이랑 탕수육이 주메뉴. 탕수육은 찹쌀탕수육이라 맛있음. 

여기 길에 짬뽕집 3개인가 더 있다. 짬뽕골목같이~


4) 쿠킨스테이크하우스

- 런치에 함박스테이크가 4,900원이라고 해서 먹어볼까했더니 품절이라고 한다.(품절인지, 밖에 광고만 있는지..ㅋ)

토시살 스테이크랑 뉴욕립아이스테이크인가? 9,900원부터 시작..고기는 괜찮은데..

컵이랑 포크같은 게 깨끗하지 않고, 식당 자체가 깔끔하진 않음. 그래서 좋은 걸 싸게 먹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그 가격의 음식점에 갔다는 느낌이다. 

 

5) 하누키 돈부리 이수점

- 돈부리집, 평범하고 먹을만 함.

 

6) 하코야 이수점

- 하누키 돈부리집 근처. 돈부리 진짜 맛 없으므로 주문하지 말 것(계란도 진짜 아껴서 넣어주고 소스도 부족함)

여긴 라면만 시키는 것이 좋을 듯. 하코야는 용산아이파크점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3. 닭갈비

(역시 일오닭갈비가 최고여..)

 

1) 유가네 닭갈비

- 내 입맛엔 별로였는데, 대학생들은 좋아하더군...

 

2) 오라이식당

- 이희준이 광고하는 곳인데, 맛은 그냥 평범한 닭갈비임. 아 철판닭갈비랑 숯불닭갈비랑 선택할 수 있는데 철판이 그냥 평범한 거. 괜찮다고 생각하려던 찰나, 흡연을 할 수 있는 식당이라 다시 안 가기로 함. 24시간 영업한다 했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4. 피자

1) 피자마루

- 남성시장 안 쪽에 있음. 맛은 보통 이상임! 지금까지 주문했던 메뉴는 거의 다 성공했음.

치즈도 진짜 치즈를 쓴다고 하고.. 가격대는 9,900원-12,900원 정도?의 메뉴를 주문해봤기 때문에 그 이하/그 이상은 장담 못 함ㅋ

 

2) 마이이탈리안피자리아

- 이마트에브리데이 안에 있는 피자집. 이태리식 씬피자임. 배달 주문도 가능해서 좋음. 맛은 중상급

크기별, 토핑별로 가격대가 다양함. 10,900원~

- 여기는 치킨베이크, 치즈스틱, 웨지감자 같은 사이드메뉴가 있는데, 치킨베이크는 양파가 너무 생양파로 씹혀서 매웠다.(없어짐)

 

5. 분식

* 만두- 남성시장 안으로 쭉 걸어들어오다 보면 있음.

1) 가메골손만두

- 남대문시장에서 줄서서 먹는다는 가메골 손만두. 5개 삼천원.

이수역에도 생겼다. 맛은 비슷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처음에 남대문에서 먹었던 감동만은 못한 듯. 최근에 포장해달라고 하고 지켜보는데 터진 것만 골라서 담아주는 아주머니분 때문에 다시는 안 사먹으려고 한다. 결국 중간에 제지해서 3개째부터는 제대로 된 만두로 포장해왔지만 집에 와서 터진 만두를 먹을 때의 그 억울한 기분이란- (사실 1-2개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계속 골라주려던 그 손길을 잊을 수가 없어서ㅠㅠ)

 

2) 더착한손만두

- 단돈 천원에 만두 7개를 준다. 뭐가 남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김치만두 먹었는데 만두피 엄청 얇고, 맛은 그럭저럭 괜찮다. 아무래도 가격이 싸서 그런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먹을 수 있다. 참, 다른 메뉴로 고기만두도 있고 왕만두랑 찐빵도 있음. (없어짐)

 

* 떡볶이- 근데 이건 체인점이 많네..

1) 국대떡볶이

- 떡볶이, 튀김이 맛있음. 우동이 특히 맛있음..오뎅국물에 튀김가루 넣어주는 것도 좋음.

 

2) 죠스떡볶이

- 너무 매워서 2번만에 손 들었음.

 

3) 부산어묵

- 남성시장 안 쪽으로 계속 들어오다 보면 있음. 메뉴가 떡볶이, 순대, 오뎅꼬치. 각각 1인분에 2500원씩이었던 거 같다.  

그냥 평범한 맛. 떡볶이는 엄청 빨간데 맵지는 않다. 그냥 엄마가 해준 떡볶이 맛.

 

4) 디델리(나드리)

- 떡볶이는 아니고 라볶이를 먹었음.

- 여기는 체인점이라서 일산에서도 먹어봤었는데, 그냥 다른 집과 차이점을 못 느꼈음. 근데 이수역에 있는 점포가 본점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새콤달콤한 특제 소스(자칭)가 느껴지긴 했는데, 계속 땡긴다던지 그런 느낌은 못 받았음. 여기 오는 사람 대부분 라볶이+참치김밥의 조합으로 주문함.

 

* 김밥

1) 방배김밥

-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곳. 엄청 바쁜 곳이다. 사람들이 줄서서 사가고 돈도 내가 내고 내가 거스름돈 받아감ㅋ

메뉴는 방배김밥, 소고기김밥, 참치김밥, 치즈김밥, 고추김밥, 김치김밥 이렇게 있고 각각 꼬마김밥도 있는 듯.(방배꼬마, 참치꼬마.. 이런 식으로 있는데 매운 김밥은 꼬마 없음.) 

방배김밥은 2000원이고 나머지김밥은 2800원, 꼬마김밥은 방배만 1600원이고 나머지 2200원

 

*토스트

1) 이삭토스트

- 나의 사랑 토스트. 이수역에는 토스트집이 이삭토스트밖에 없음. (엉엉 토스트굽는사람들도 맛있는데..)

암튼 여기 이삭토스트도 맛있고 친절하심. 대신 일요일엔 배달가시므로 10시 전에 가야함.

 

*냉면

13번 출구 나와서 신한은행 옆 벽돌길로 들어오면 있음.

1) 육쌈냉면

- 여름에는 기다릴 정도로(하지만 사람들이 빨리 먹으므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는다.) 사람이 많음.

비빔냉면은 너무 매워서 양념을 한 숟가락 넘게 덜어내야 함. 시원한 육수를 따로 줘서 반 정도 먹고 매운 물냉면으로 먹을 수 있음.

물냉면은 맛있는데 때때로 살얼음 없이 줄 때가 있어 그 때는 좀 별로임. 고기는 맛있음.

 

2) 삼대불고기냉면

-여기도 시도해보자 해서 가봤는데, 고기 주는 냉면집 컨셉은 같은데 육쌈냉면보다 한 200원 비쌌던 것 같다.

근데 고기를 탄 고기를 주고, 게다가 손톱만한 자투리 고기를 많이 줘서 실망했던 곳. 냉면 맛도 그저 그럼..

그래서 그런지 손님은 육쌈냉면이 더 많은 편이다. 물론 자리가 육쌈냉면이 더 좋은 영향도 있겠지만~

 

6. 한 

1) 오보족

오리+보쌈+족발 의 앞글자를 따서 만듦

오리+보쌈+족발+오리탕이 나오는 오보족세트가 60,000원, 오보족정식은 12,000원임

나는 점심에 가서 오보족 세트 먹었는데 오리, 보쌈, 족발 다 맛 없었음. 반찬도 맛 없었음. 보쌈김치도 없고 익은 김치에 싸먹었음ㅠㅠ 

블로그 후기 보고 갔었는데 왕 실망함. (없어짐)


2) 참숯돈가

고기는 안 먹어보고, 낮에 가서 돈가 정식 먹었는데 맛있었음. 가격은 6,000원

반찬도 전라도 식으로 맛깔나게 나오고 찌개도 나옴. 


3) 봉추찜닭

- 중 사이즈를 포장해왔는데, 흠... 1마리도 아니고 반마리? 게다가 살은 왜 이렇게 없는지.. 그러나 가격은 2만원에 육박. 

게다가 당면이랑 파를 따로 달라고 해서 받으니 새로 끓여야 해서 설거지가 늘었다. 집에서 먹으니 조미료맛이 더 나는 것 같아서 나의 결론은?

결론: 마트에서 찜닭소스랑 닭고기랑 당면 산 뒤 끓여먹는 게 낫겠다. 


4) 도네누 이수점

- 고깃집이다.

고기가 수입산이긴한데 짚불삼겹살이 맛있다. 칼삼겹 200g에 11000원 주고 먹었는데 여긴 6000원이었나 그런데 맛은 비슷했음.

쌈야채, 기타 반찬은 셀프. 불판도 자주 갈아주고 식탁을 엄청 깨끗하게 닦아 세팅해주어 좋았음.

가격대비 만족도 짱ㅋ


 



-계속 추가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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