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다녀온 스위스 제네바 영국공원. 영국공원으로 불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여기에서는 제네바의 상징 "꽃시계" 를 만날 수 있다. 꽃시계ㅋㅋ시간도 잘 맞는다. 단정한 벤치들. 1인용도 있어서 너무 귀여웠다. 이 공원(정원)은 레만호를 따라서 길게 자리하고 있다. 폭은 좁은 편이어서 길 건너편 건물이 크게 보인다. 공부하는 사람들. 배에 대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보너스로 레만호의 대분수. 그냥 크기만 하다. 밤에 보면 멋질 지도 모르겠다.
유람선을 타고 watson bay에 내리면 올라갈 수 있는 Gap park 올라오면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 멋진 풍경! 이건 그냥 표지판인데, 한글도 써있고 해서 찍어놓은 것. 바다 건너편 시드니 시내를 볼 수 있는 곳. 생각보다 고층 빌딩이 많았다. 호주의 관광지에서 많이 느꼈던 바이지만, 유명한 관광지라도 시끌시끌한 상점이나 노점상들이 없다는 게 참 마음에 들었다. 여기도 꽤 유명한 관광지였는데(무슨 영화촬영지였던 것 같다.) 뭐 파는 곳이 여기밖에 없었다. 그래서 더 따뜻함을 느끼고, 천천히 많은 것을 마음에 담아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한국이었다면 초입부터 음식점들 즐비하고, 간판 경쟁에 호객행위까지 하고 있을텐데.. 암튼 이 집의 Fish and Chips는 저렴하고 맛있었다.
나는 영국에 가 본 적이 없지만, 영국에도 똑같은 이름의 공원이 있다고 한다. 시드니에 있는 이 공원은 영국의 Hyde Park를 따라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런 걸 보니 호주도 영국의 식민지였다는 사실을 새삼 상기하게 되었다. 공원의 명물 "아치볼드 분수"인데 멋지다. 이 공원의 상징 멀리 분수가 보이고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길. 아침에는 출근하는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공원을 지나쳐서 출근할 수 있다니 복이 많은 사람들이다. 이젠 호주에서는 낯익은 큰 나무들~(이름은 잘 모르겠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아치볼드 분수 갈매기들 뒤로 보이는 엄청나게 큰 새. 그래도 갈매기보다는 덜 사나웠던 것 같다. Hyde Park는 도심에 있는 공원이라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고, 구경하기 좋은 공원이었다. 여..
2006년 8월 다녀왔음. 신기한 식물들이 많은 공원이었다. 웰컴 보드~ 이 공원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벤치이다. 벤치가 참 예쁘고 단정하게 나무 아래 자리잡고 있다. 이 공원에 있는 벤치들은 대부분 기증받은 것. 벤치마다 사람이름이 새겨져 있다. 우리나라도 이런 거 하면 좋을 것 같다. 무지막지하게 큰 나무들이 많다. 다니다보면 오페라하우스도 나옴.ㅋㅋ 공원을 순회하는 빨간 미니 열차 보기좋은 야자수섬도 있다. 여유로운 공원의 모습 저 큰 나무 아래 벤치에서 여유있게 책을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웬지 드라마에 나오는 듯한 벤치의 위치(사진은 잘 못 찍었지만..) 요 공원에는 이런 새들이 있었다. 먹이를 줄려고 하면 미친듯이 달려든다. 손까지 먹을 기세로.. 새는 너무나 무섭다. 로열보타닉가든은 브..
2006년 8월 다녀왔던 호주 시드니 하버브릿지에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공원이다. 이 공원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멋지게 찍을 수 있다. (하버브릿지 위에서 찍는 게 더 멋지지만, 장애물이 많아서 잘 찍기는 어려웠다.)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동시에 찍을 수 있는 곳. 망원렌즈같은 것이 있었다면 더 멋지게 나왔을테지만, 나의 디카로도 요렇게 잘 찍을 수 있었다. 어딜가나 많아서 탈인 갈매기들 공원에서 바라본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 시드니는 날씨가 하루 중에도 맑았다가 흐렸다가 변덕스러웠다. 브리즈번에서 항상 화창한 날만 겪다가 시드니로 내려오니 다른 세상이었다. 먹구름이 있어서 비가 금방 올 줄 알았는데, 한밤중에 내렸다.
2006년 8월에 다녀온 마운트 쿠사 아침에 가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이 곳 전망대에 올라가면 브리즈번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마운트 쿠사는 브리즈번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오면 된다. 다시 내려갈 때 버스 타는 곳도 동일했던 것으로 기억함. 제일 높은 곳에 뛰어 올라가서 찍은 전망 전망 사진~ 아까 올라갔던 곳(정자같은 곳), 전체 전망대 전경 옆에는 기념품 가게랑 먹을 거 파는 가게가 있었던 것 같다. 지도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전망대의 필수품 망원경! 공짜였다. 그냥 볼 수 있음.(망원경이 공짜라니-문화적 충격이었다.) 마지막으로 브리즈번 전경 날씨가 엄청나게 좋아서 행복했다. 조용하고 따뜻하고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을 수 있었다.
유독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알약을 잘 먹지 못한다. 유아기를 지나서도 알약을 잘 먹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건 2년 전의 생각임. 1. 어린이 용량이 다양하지 않음. -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는 어린이 용량을 따로 만들지 않고 있고, 어른 용량의 몇 %로 조제하도록 한다. 이 때문에 유아에서 어린이로 넘어갔을 때 알약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그대로 가루약으로 먹게 된다. 2. 가루약 조제비가 없음 -약값에는 가루약 조제비용이 따로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냥 일수별로 조제비가 자동 책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가루약으로 조제하는 비용이 그냥 알약을 조제하여 투약하는 것보다 몇 배의 수고와 자원이 듦에도 불구하고 가루약 조제비가 따로 없다. 이 때문에 소비자도 가루약을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