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은 신도시이지만 개발이 아직 안 된 곳도 있다. 그 곳을 '구일산' 또는 '본일산'이라고 부른다. 일산역에 내려 쭉 걸어서 아파트 촌으로 오는 길에 옛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집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올 봄에 고등학생들이 예쁘게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눈길을 끌어 골목 안으로 들어가보게 된 그림- 빨간 망토 차차가 진짜 집에 가는 줄 알았음. 그 옆에 곰돌이 풍선도 귀엽다.ㅋ 골목을 들어가 봤더니 별천지ㅎㅎ돌고래도 있고 고양이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엉이 그림이 참 절묘한 것 같다. 원래 벽에 금이 좀 가있는데 이걸 살려서 했음. 그림 감상 일월 신당에 나무 그림-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나무와 대문의 조화-벽에 나무를 심어둠. 이 그림은 뭔가 철학적이다. 전봇대에 뭐가 안 된다고 경고가 써..
서울시 브랜드 콜택시 전화번호: 02-722-5000 서울시 브랜드 콜택시에 전화하면 아래 6개 서울 콜택시 업체 중 랜덤으로 연결된다. *6개 업체 통합해서 나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택시가 연결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아래 전화번호 중 맘에 드는 곳으로 전화해도 똑같다. 콜택시 브랜드명 콜 번호 가입대수 홈페이지 나비콜 1599-8255 8,537 대 www.navicall.co.kr 엔콜 1688-8181 6,009 대 www.dongbuncall.com 친절콜 1588-3382 6,985 대 www.kindcall.com 에스택시 1577-0115 5,425 대 www.staxi.co.kr 하이콜 1644-8200 7,974 대 www.hicalltaxi.net 케이택시 1577-9977 6..
조건 1. M2카드+통신사(KT, LG) 멤버쉽 카드가 있어야 함 5,000원 원래 조조 표값 -2,000원 M포인트 할인:1장당 2,000원 -1,000원 KT,LG Uplus 멤버쉽: 1장당 1,000원 할인 짜잔~ 2,000원 합계 *M2카드: [메가박스,CGV] 8천원 이하 결제 시 3천원 청구 할인/ 8천원 초과 결제 시 6천원 청구 할인 2장 사면 4,000원인데 3,000원 청구 할인되므로 1사람 당 500원에 영화보는 꼴! 조건 2. KB마이원카드+ 통신사(KT,LG) 멤버쉽 카드 - 요건 아직 안 해봄 5,000원 원래 조조 표값 -4,000원 마이원카드CGV,메가박스,씨너스,프리머스 영화예매시 승인건당 4천원 할인제공(월2회/연8회 제공) -1,000원 KT, LG Uplus 멤버쉽: ..
편리한 코레일 스마트폰 모바일 승차권 예약- 1분 안에 예약, 발권 가능함 1. 코레일 고객센터 전화번호: 1588-7788 2. 순방향/역방향 지정: 승차권 예매 페이지 - 좌석종류 누르면 선택 가능함 *그렇게 해서 예약하는 페이지에서 "좌석선택" 누르면 말짱 꽝임. 어떤게 역방향이고 순방향인지 안 나옴. 3.모바일에서 발권한 승차권 반환 수수료: 발권 10분 이내 취소는 0원, 이후 취소는 400원 **신용카드로 결제한 승차권요금은 3영업일 이내 환불처리 완료됨(바로바로 취소 문자 안 옴) 모르겠으면 코레일 고객센터로 연락 1588-7788 이놈의 코레일은 예약 방법이 엄청 다원화되어 있는 데에 반해 설명이 너무 부실해ㅠ 그래도 사랑합니다♡
이 책을 요약하면 "인문고전을 읽으면 둔재도 천재가, 인문고전을 읽지 않으면 천재가 둔재가 된다. 인문고전을 읽으라" 이다. 이 책의 뒷 표지에 보면 이렇게 써 있다. 그들은 인문 고전을 읽었다 아인슈타인, 처칠, 에디슨이 사고뭉치에서 위대한 천재로 탈바꿈한 비결 둔재들만 가던 삼류 학교 '시카고 대학'이 노벨상 왕국이 된 사연 카네기, 워렌 버핏, 이병철, 정주영이 황금 손이 될 수 있었던 밑바탕 알렉산더 대왕, 세종과 정고 등 희대의 국가 경영자들의 공통점 그 비밀은 모두 인문고전 독서에 있다. 내 생각엔 인문고전도 물론 한 몫을 했겠지만, 모든 이유를 인문고전에서 찾을 수 있을지..나는 인문고전을 읽지 않아서 모르겠다.하하하 더 중요한 것은 인문고전을 포기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던 끈기, 그 인문고..
큭큭. 재테크에 관련된 책을 읽고 내가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는 기분이 들면서 어찌나 우쭐스러운지- 왠지 어른이 되는 똑똑한 느낌이랄까? 하하 보험의 진실 중 내가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메모한다. 보험 가입시 확인할 것(특히 적금같은 거라면서 전화올 때 중요) -사업비가 몇 퍼센트인가? 사업비는 지출이므로 10%이하가 적절. 변액보험 -"변액'자 들어가는 보험은 5가지라 함. 변액종신보험- 고객이 사망할 때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이 투자실적에 따라 달라지는 보험 변액CI(치명적질병)보험- 치명적 질병에 걸리거나 치명적 질병으로 사망할 때 받는 보험금규모가 주식/채권 운영실적에 따라 달라지는 보험 변액연금보험- 투자실적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달라지는 노후대비용 상품 변액유니버설보험[적립형]- 변액연금보험과 성격이 ..
부제: 행복해지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정신 건강 프로젝트 우울증은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 그렇지만 1주일에 2-3일 정도 우울한 것은 모든 직장인이 느낄 터, 저자는 이를 '신형 우울증'이라 칭했다. 뭔가 표지를 보면 나에게 해결책을 줄 것 같은데 결국 제일 중요한 해결방법은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여유를 갖게 되고 조급해지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 짜증을 덜 내게 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 산책을 하거나 체조를 한다. 두번째는 기분을 기록하기 -남에게 말하지 않고 자신에게 말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 회사컴에 고해성사 라는 파일을 만들어 놨는데, 뭔가 기분 나쁜 것을 일차로 고해성사에 풀고 나면 마음이 정리되는 것 같다. 하하. 근데 그..
부제: 루나파크: 훌쩍 런던에서 살기 루나파크로 알려졌던 홍인혜씨의 에세이가 나왔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회사를 그만 두고 영국에 있었을 때 얘기를 에세이로 쓴 것 같다. 나도 회사를 그만두고 3주간 유럽에 여행 갔다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공감이 갔던 부분을 기록해본다. 갖고 있을 땐 모른다(p178) 십 대 혹은 이십대, 청춘의 한복판에 있는 사람에게 누구나 이렇게 이야기 한다. 네 나이가 부럽다, 나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지금 그 시절을 맘껏 누려라...... 하지만 막상 당사자는 고개를 갸웃한다. 대체 내가 가진 것의 가치가 얼만큼인지, 대체 어떻게 누려야 하는 건지 가늠이 안 되는 것이다. (중략) 여행도 이와 비슷했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장기여행, 뭘 해도 신기하..
독서고수들의 실용독서 비법 독서가 싫다? 본인이 관심있고 재밌다고 생각하는 분야를 먼저 읽는다. 읽는 습관을 먼저 들이기 이런 책만 읽어도 될까? 처세술에 대한 책은 보통 제목이 자극적이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 많아서 집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읽으면서도 이런 책만 읽어도 될까? 싶었는데, 읽다보면 많이 읽은 것이 나중에 힘이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엄청 많이 읽었는지 요즘엔 교육을 가도 답이 다 보일 지경...ㅠ하지만 생활에 적용하긴 역시 힘들다.) 책을 읽은 뒤에는? 독서 노트를 작성해 두는 것이 좋다. 언제 읽었고 어떤 내용이 좋았었는지 기록해 두면 나중에 그 책을 다시 읽지 않고도 내용을 기억해내기가 쉽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1년 동안 읽을 독서 목표를 기록해두고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도 ..
하루에 한 가지씩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중 나는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 누르지 않기를 해봤고, 처음에는 되게 불편할 줄 알았는데, 굳이 내가 닫힘 버튼 누르지 않아도 많은 사람이 눌러주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 ㅋㅋㅋ 1. 마감시한 이틀 앞당기기 2. 하기 싫은 일 3분만 더 하기 3. 가족과 함께 아침밥 먹기 4. 맨 앞자리에 앉기 5. 늘 펜을 가지고 다니기 6. 핸드폰 바탕화면에 목표 띄워 놓기 7. 약속 시간 15분 전에 도착하기 8. 노는 계획 먼저 세우기 9. 큰 소리로 먼저 인사하기 10.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일주일 안에 이메일 보내기 11. 이름과 직위를 정확하게 부르기 12. 신용카드 잘라 버리기 13. 평생의 동반자, 취미 만들기 14. 3초 기다린 후에 대답하기 15. 맞장구 치..
신지수의 행동을 보고 가타부타 말들이 많다. 그냥 내 생각을 끄적인다. 이건 신지수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신지수"같이" 외향적인 사람들 얘기. 학교에서 조별 프로젝트를 할 때 보면, 꼭 이런 사람들 있다. 원래 이런 일회성 모임에선 진상들이 많이 나오는 법ㅋ 사람들 성격이 진짜 하나하나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아 그리고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분류해 버리면 다른 사람들은 인정 안 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그런 특성 가진 사람 얘기해보는 거니까 심각하게 읽는 사람은 없기를 바란다. 난 열심히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 이건 본인 생각이다. 열심히 하는 것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나? 외향적인 사람들은 "얘들아,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이건 어때? 저건 어때? 그러니까 넌 이걸 하고 넌 저걸..
드라마를 보다가 요즘 드라마는 재벌, 부자가 안 나오면 절대 진행되지 않는 것 같아서 2011년 드라마를 정리해 봤다. 정말 재벌없이 드라마 굴러가기 어려운 듯..... 드라마 많이 보는 편도 아니고 이렇게 자세히 알아보려니 드라마가 엄청 많긴 많은 듯. 위키백과랑 각 드라마 홈페이지 등장인물 편 참고했는데 배경은 처음과 달라지는 것도 많은 것 같다. 우히히 완전 힘들었다ㅠㅠ이런 쓸데 없는 짓을 왜 시작했을까? 그런데 안 올라가는지도 모르겠다. ㅜㅜ 기준: 2011년 1월 1일~ 2011년 8월 15일 현재 방영 중인 월화/수목/주말/일일 드라마(아침드라마는 제외) 범례: 재벌(기업주) 또는 그 자손 재벌은 아니지만 부자 빨간 글씨(여주인공의 고생) 자 이제 시작~! 드라마제목 남자1 여자1 남자2 여자..
1.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다. 엑스맨은 그래도 미국에서 태어나서 정상 교육을 받다가 자신들이 엑스맨이라는 걸 알았으니 그럴 수 있다. 근데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로봇도 영어로 말을 한다.ㅋㅋㅋ로봇이라 그런가? 어떻게 처음 만난 사람이랑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지..ㅋㅋ 2. 자신들을 싫어하는 인간에게 아가페적 사랑을 한다. 엑스맨에서 인간은 항상 돌연변이를 싫어하고, 돌연변이 등록법을 만들어 격리시킬 궁리를 하고 있는데, 찰스 자비에 교수님은 항상 인간을 신뢰해야 하고... 뭐시기뭐시기.. 해서 인간을 싫어하는 매그니토와 대립하여 인간 대신 무찔러준다. 인간들은 알아주지도 않는데- 트랜스포머3에서도 조용히 지구를 떠나주겠다더니, 또 디셉티콘이 공격하자 어디서 불현듯 나타나서 인간을 도와준다. 인간에 대한 엄..
삼성 노트북 Sens x420 사용 중입니다. 며칠 전 너무 느린 인터넷(wifi)을 참다가 노트북을 산지도 1년 쯤 되었으니 포맷을 하면 좋아질까 생각하고, 삼성복원솔루션4를 사용하였습니다. 먼저 C:\드라이브의 data를 D:\로 백업해 둡니다. 원래 별로 없었던 터라 7분 정도 걸렸죠. 그리고 '전체 복원'을 하였습니다. 전체 복원 시 주의로 C:\의 data는 모두 삭제 되니 주의하라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하지만 저는 중요 데이터(자그마치 10년치 data)를 모두 D:\에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 걱정없이 전체 복원을 해서 윈도우7을 다시 깔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 D드라이브에 있던 데이터가 모두 삭제된 것입니다. 저는 너무 놀라고 황당하여서 삼성서비스센터에 전문상담예약을 하였..
잊혀질 것 같은 뉴스를 정리하여 블로그에 보관하고자 함. 2011년 5월 21일(사건 발생일) 고려대 의대 학생 4명(본과 4학년/남자 3명, 여자 1명)이 경기 가평군의 한 민박집으로 MT를 감. 오후 10시 경 동기 여학생(피해자)이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옷을 벗기고 몸을 만지고(추행)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로 피해자의 몸을 찍음. 행위는 이튿날 아침까지 계속 됨. 이들은 6년간 학교를 함께 다닌 동기였음. 2011년 5월 22일 피해 여학생은 경찰, 교내 양성평등센터와 여성가족부 성폭력상담소에 피해 사실을 신고 2011년 6월 3일 언론에 보도되었음. 앞으로 의사가 될 사람들이 6년간 함께 지낸 동기를 성추행했다는 것, 나중에 환자도 성추행 대상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네티즌은 분노함. (이들은 본..
행복한 출근길 - 법륜 지음, 김영사 행복한 출근길, 제목 엄청 좋은 것 같다.ㅋㅋ 모든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직장 외에서는 너무나 행복한데, 직장에서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대부분 직장에서의 불행을 나의 일상생활까지 결부시키면서 더더욱 불행하다고 자신을 학대하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직장에서 최소 9시간을 보내며, 직장에 오고가는 시간까지 하루의 반 이상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이다. 이 점에 대해서 법륜 스님은 직장에서 너무 힘들면 "그냥 그만 두라"고 한다. 다른 일로도 얼마든지 벌어 먹고 살 수 있다고. 그러고 보니 직장에서 받는 문제는 직장을 그만 두면 없어지는 문제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 것이다. 언제..
(나를 바꾸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성공하는 점심형 인간 - 김태광 지음, SJ 소울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새벽형 인간 별에별 인간유형이 많은데, 이번엔 점심형 인간이라고 해서 뭔가 산뜻한 느낌이어서 골라봤다. 이 책 서두에서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므로 아침형/저녁형 인간이 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점심형 인간은 누구나 의지만 있으면 도전할 수 있다고 했다. 아침형 인간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할 수 없고, 저녁형 인간은 저녁에 잡히는 회식이나 야근으로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점심형 인간은 점심시간만 잘 활용하면 나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말은 맞다. 하지만 직장인의 시간은 어떤 시간이던 방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 상사가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는데, 저는 공부해야하므로..
오늘 전철을 타고 출근하던 중 '프랙탈'이라는 게 생각났다. 프랙탈(fractal)은 일부 작은 조각이 전체와 비슷한 기하학적 형태를 말한다. 이런 특징을 자기 유사성이라고 하며, 다시 말해 자기 유사성을 갖는 기하학적 구조를 프랙탈 구조라고 한다. 흔히 마라톤같은 것을 인생에 비유하곤 한다. 결국 우리의 인생은 사소한 일상의 확대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프랙탈이론이 수학에서 쓰이지만 인생에도 적용된다. 결국 표현만 다른 것이니까. 오늘 내가 전철을 타고 출근하던 중에 생각난 것은 "의자와 기득권"이다. 나는 보통 전철에서 자리가 없어서 서서 다니는데, 오늘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인생을 엿볼 수 있었다. 전철=사회 자리=기득권 일단 한 번 자리에 앉으면 ..
길을 물어보는 행위의 맹점 1. 길을 모르겠다. 2. 길을 물어봐야 겠다. 3. 만만해 보이는 사람(내가 물어보는 것을 싫어하지 않을 사람)에게 길을 물어봐야겠다. 4. 남자보다는 여자, 아저씨보다는 아줌마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 5. (보통) 여자는 남자보다, 아줌마는 아저씨보다 길을 잘 알려주지 못한다. - 여자 비하는 아니고 보통 그렇다는 것. 6. 길을 헤매다 또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7. 이제는 길을 잘 알 것 같은 사람에게 물어본다. 8. 길을 잘 알 것 같은, 이 동네에 오래 산 것 같은 사람에게 물어본다. 9. 이 동네에 오래 산 사람은 나와는 다른 시간으로 길을 다닌다. - 10분쯤 쭉 가다가 오른쪽으로 돌아가~ 라고 했는데 길이 없다. 이 사람에게 10분이 나에게는 15분,20분..
흐음. 원래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는데, 오늘 우연찮게 보게 되었다. 오늘의 주제는 '남자, 젠틀맨이 되다'? 뭐 이런 주제였던 것 같은데... 젠틀맨의 정의는 무엇일까? 네이버 영어사전에 찾아보니 요렇게 나와있군.. a gentleman is a man who comes from a family of high social standing. high social standing.. 결국 상류층의 생활방식을 따라해보고 싶었던 것일까? 남자의 자격은 팀을 2개로 나누어서 OB(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YB(이윤석, 이정진, 윤형빈)로 나누어서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 OB- 서울시립미술관 샤갈전 관람 -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점심 - 발레 "호두까기인형" 관람 YB - 고암 이응노 ..
이어령 선생님께서 쓴 신문 칼럼이나 아티클을 봤을 때 대단한 통찰력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 그 분이 쓴 책을 보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그런데 의외로 지은 책은 별로 없고 편찬한 책들만 많았다. 그래서 지은 책 중 하나인 이 책을 골랐지만, 이것도 신문의 연재 칼럼을 책으로 모아서 펴낸 것이었다. 제일 많이 와닿았던 것은 '한국인은 무엇이든지 먹는다' 라는 글이었다. 먹는 게 진짜 많다. 음식도 먹고 겁도 먹고 애를 먹기도 하고 말을 먹기도 하고 돈을 먹히기도 하고 얼굴도 먹어주고ㅋㅋㅋ 진짜 다시 되새겨보니 우리 나라 말 중에서 그런 것이 정말 많은 것이다. 또 CD는 구워서 사용하지를 않나! 최신 정보는 따끈따끈하다고 하고 말이다.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한국 문화와 현재를 되짚어보면서..
"Seizetheday" 라는 아이디를 누군가 많이 쓰던 것이 기억나서 골라잡은 책이다. 아아 대체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었는데 읽어도 읽어도 처음엔 조금 지루했다. 하지만 곧 깨달았다. 그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살고 있을 때에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생 같고, 그 때의 고통이 곧 죽을 것 같지만 돌아보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읽는 동안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토미 윌헬름, 본명은 윌키 애들러? 본인이 무엇을 잘못하는 지 알면서도 끝까지 그 결정을 할 수밖에 없는 불쌍한 남자. 그 남자의 사정은 이렇다. -아버지는 그가 대학을 졸업하기를 바랬지만, 학생회장 출마사진을 본 캐스팅 담당자(베니스)가 "배우를 하는 것은 당신 인생의 의무다"라고 해서 헐리우드에 갔지만 7년동안 뭐 해보지도 못하고 썩었음..
2009년 12월 내일로 기차여행 통영에는 처음 가보았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였다. 내가 나폴리를 가본적이 없어서 '동양의 나폴리'라는 별칭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참 아름답고 따뜻한 곳이었다. 조각공원 초입에 있는 조각 공원 정상에 가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다. 내가 본 이순신장군 동상은 서울 광화문에 1개, 목포 유달산에 1개, 그리고 통영에서 1개 총 3개다. 더 생길 지도 모르겠다. 달아공원에서의 낙조가 기가 막힐 정도라는데, 달아공원까지 가면 해가 질 것 같아서 남망산에서 낙조 관람. +통영의 아름다운 아파트 벽화 ++통영 관광에 도움을 주신 아저씨, 뒷모습으로나마 감사함을 전한다. 통영 버스는 1대가 여러가지 번호를 갖고 있어서 노선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 해저터널에..
지난 3주간 읽었던 책 정리 1. 4개의 통장: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 고경호 지음 -결론은 제목대로 통장 4개가 필요하다. 1)월급통장, 2)소비용 통장, 3)투자용 통장, 4)예비자금 통장 이 4개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되는데, 중요한 것은 지출을 계획한 다음 남는 돈은 예비자금통장이나 투자용 통장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월급통장에서 돈이 남으면 투자용 통장으로, 소비용 통장에서 돈이 남으면 예비자금 통장으로 옮긴다.) 이런 방식으로 쌈짓돈을 만들고 돈을 굴려서 크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하지만 돈을 모으는 목적이 참 사람마다 다양하겠고 내가 아직 어려서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중에 집도 사야하고 자식들 대학도 보내고 어학연수도 보내줘야하고 결..
어른들이 유행은 돌고돈다는 말을 하셨을 때 나는 솔직히 실감나지 않았다. 옛날에 그 나팔바지와 물빠진 청바지는 그 당시 내가 봤을 때도 엄청나게 촌스러워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약 10년이 흐른 뒤 그 패션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내가 그렇게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전영록 청바지!ㅋㅋ (그래도 배바지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오늘 갑자기 글이 쓰고 싶어진 이유는 아이유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왠지 가요의 유행도 10년 쯤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다. 들으면 들을수록 학창시절의 그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것 같다. 요즘 아이돌 노래들도 그렇고-다들 아니라고 할지도 모르지만-나는 자꾸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노래 분위기도 그렇고, 예능에 자꾸 나와서 얼굴 비추면서 얘기하는 아이돌들을 봐도..
2009년 12월 내일로 기차여행 순천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순천만으로 갈 수 있다. 약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순천만으로 가는 버스는 자주(20분-25분마다)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도착하면 볼 수 있는 입구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예쁜 새와 함께- 들어가면 순천만 자연생태관이 있는데, 월요일에는 휴관이었다. 더 들어가면 순천만 쉼터도 있다. 카페같은 곳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깔끔해서 들어가 있기 좋았다. 본격적으로 순천만 구경에 나서보자. 크아 멋진 풍경이다. 갈대 구경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용산전망대가 있다. 내가 갔었을 때에는 공사중이어서 임시전망대에서 보았는데 앞에 나무가 전망을 좀 가려서 안타깝다. 이제는 완공이 되어서 잘 보일 거다. 멋있는 노을 해가 진 다음 파..
2009년 12월 내일로 기차여행 목포역에 내려서 슬슬 걸어가면 유달산으로 올라갈 수 있다. 올라가는 길에 있는 정겨운 옛날 간판 공원 입구에 있는 돌 간판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이거는 오포. 정오가 되면 포를 쏴서 시간을 알려줬다고 한다. 오포 주위로 광장이 있다. 목포의 눈물 노래비 정상에서 찍은 사진 정상에는 전망 망원경도 있다. 유달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목포 시내 전경 이 날 굉장히 추운 날씨였다. 바람도 엄청나게 많이 불어서 산에 오를 때 힘들었다. 바닷가 옆은 따뜻하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었다. ㅋㅋㅋ 목포에 유달산이 되게 유명하다고 해서 높은 산인 줄 알았는데, 쉬엄쉬엄 산책삼아 다니기 좋은 산 같다. 전라남도에는 거의 처음 가보았는데, 목포시는 목포역도 있고 목포항도 있어서 엄청나게 큰..